매출이 적다고 신고 안 한 자영업자, 뒤늦은 신고로 부담 줄인 과정

서울에서 1인 미용실을 운영하던 K씨는 코로나 이후 손님이 줄면서 월 매출이 평균 200만 원 내외로 떨어졌습니다. 수입이 많지 않다 보니,

“이 정도 매출은 신고 안 해도 문제 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몇 년간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특별히 세무서로부터 연락이 온 것도 없었고, 주변 지인들도

“매출 작으면 그냥 넘어간다”

는 말을 했기 때문에, K씨는 점점 신고에 대한 부담을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 누락 사실을 뒤늦게 인지

최근 K씨는 카드사에서 본인의 매출 자료가 국세청에 자동 제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홈택스를 통해 예상 세액이 조회된다는 것에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음의 자료가 모두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 카드 매출
•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
• 사업자 명의 통장 기록

스스로가 ‘소득 누락자’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 신고 준비와 절세 전략

K씨는 즉시 상담을 신청하였고, 최근 3년간 카드사 자료, 은행 입출금 내역을 바탕으로 소득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다행히:

• 매출은 많지 않았고
• 미용 재료 구입비, 월세, 수수료 등 명확한 경비 자료 확보
• 기준경비율 + 실제 경비 입증으로 신고 가능

👉 기한 후 신고였지만, 자료가 충실해 가산세 일부 감면도 가능했습니다.

✅ 신고 결과 요약

• 총 누적 매출: 약 5,500만 원
• 예상 종합소득세: 약 320만 원
• 최종 납부세액: 160만 원 (절반 수준 절세)
• 가산세: 상당 부분 감면
• 부가세 부담 없음 (면세 업종)

💬 K씨의 변화

K씨는 이번 경험을 통해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한다”

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매달 정기 기장 서비스를 이용하며, 세무 리스크 없는 성실 납세자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워서 미뤘던 일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상담 마무리 당시 K씨가 남긴 이 말이 인상 깊었던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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